안녕하세요~~ 수미와의 공동양육 3탄입니다~~

다행이 아이들은 다들 건강합니다! 며칠 눈병이 돌아서 고생 좀 했는데 이제는 다 괜찮아졌어요~

애들은 우애좋게 다들 잘 놀고 잘 지냅니다.

수미도 이런 행복한 나날이 없었었는지 여전히 지극정성입니다. 한마리 한마리 아주 사랑 듬뿍담아서 케어해준답니다.

그래서 좀 문제네요ㅠㅠ 애들을 분양보내기가 힘드네요~

애들을 따로 떼어놓기가...흑흑...수미도 슬퍼할까봐 ㅠㅠ

지금이야 괜찮지만 나중에 애들 발정기 오고 하면 고심이 깊어지겠다 싶구요. 아무래도 주택가라..

암컷 위주로 중성화를 시킬까 생각도 하고, 손자들이 태어나면 분양 보낼까 싶기도 하고..

밥값, 예방주사 비용이 눈앞을 아른거립니다..ㅋㅋㅋ 

일단은 대형 화장실 부터 만들어 줬습니다.

집 애들 화장실 모래를 쓰다보니 물이 묻으면 진득해져서 그냥 자연 화장실로 만들어 줬습니다.

아주 여섯마리 돌아가면서 잘 싸제낍니다.. 똥치우는 일과가 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딴데 안싸제껴서 좋네요.

얘들은 태어날때부터 사냥할 필요가 없으니 구역은 그렇게 크게 가지진 않겠죠..?

민폐는 안끼쳤으면 좋겠네요 ㅠㅠ

빨리 성공해서 마당 넓은 집 가서 맘편이 살고싶네요 ~~~ 그날여 얼른 오라~~ 

애들 근황사진입니다~~

바로옆 집안의 애들~~

마지막은 언제나 별이씨

인줄 알았는데 달이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