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개기 월식이 관찰된다는 뉴스를 보고, 기다렸다가 봐야지 하고는 일하느라고 조금 늦은 시간에 하늘을 봤더니
끝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어봤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짱공유에 올리려합니다.
다른 회원분들도 사진 찍으신 것들이 있어서 같이 모아봤습니다. 사진 올리신 분들께는 먼저 허락을 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차후에 의견 주신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시간 순서로 구성하였습니다.
촬영자 : 노장금지센 님.
기기 : 아이폰
아마도 아직 밝을 때 시작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촬영자 : 곧휴가간다 님.
기기 : 갤럭시
곧휴가간다 님께서 순차적인 사진을 너무 잘 찍어 주셨습니다.
촬영자 : 곧휴가간다 님.
촬영자 : 곧휴가간다 님.
개기월식 이니까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리워지는 마지막 부분입니다.
촬영자 : 환관포청천 님.
기기 : 알 수 없음.
이번 월식은 블러드 문이 될 것이라고 하더니 정말 붉은 달이 되었었다 봅니다.
저는 여기까지는 늦어서 보지는 못하고 이 이후부터 봤습니다.
촬영자 : 본인
기기 : 갤럭시 S21 울트라 30배 줌
가려졌던 달이 지구 그림자에서 빠져나오면서 다시 밝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30배 줌이 사진이 잘 찍혀서 놀랐습니다.
촬영자 : 본인
찍는 김에 100배 줌으로도 찍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선명하게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촬영자 : 본인
그림자가 거의 다 사라지고 오른쪽에 약간만 남았습니다.
이제 이런 장면은 200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다시는 못 보겠네요.
촬영자 : 부산글쟁이 님.
기기 : 갤럭시 노트
사진을 올리신 시간으로 생각을 해 봤을 때. 아마도 월식이 다 끝나고 찍으신 것 같습니다.
참 이쁜 보름달 이네요.
일하느라, 사느라 바쁜 와중에 하늘을 본지도 참 오래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월식으로 밤하늘 참 오랜만에 봐서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하늘 한번씩 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