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육제도에 대해 잘 아시는 짱공형님께 질문합니다.

나도깡 작성일 22.03.26 0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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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호기심입니다.

독일은 대학이 평준화 되어있다는데, 

그냥 아무 도시의 여러대학에 가서 듣고싶은 강의를 골라듣고, 학점만 따면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럴경우 개개인의 학력수준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1. 중고등학생의 영재선발과 영재교육은 어떻게 시키고 있나요? 대학수준의 영재 교육기관이 따로 있나요? 

 

2. 대학에 진학해서 전공은 어떻게 정하나요? 그냥 그 전공이 요구하는 최소학점만 따면 되나요?

   그럴경우 인기학과에 사람들이 너무 몰리지 않나요?

 

3. 대학생들의 수준도 여러가지고, 교수들의 강의수준도 여러가지 일텐데, 졸업후의 학점이 같으면 실력이 같다고 인정해 주나요?

예를 들면, 일반물리학 강의도 베를린에 있는 대학교의 저명한 A교수는 고급수준의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가르치기 때문에 수준있는 학생들만 들을 거고, 프랑크푸르트의 평범한 B교수는 기초수준의 일반물리학을 가르치기 때문에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강의라고 할 때, A교수 수업에서 A+를 받은 학생과 B교수수업에서 A+를 받은 학생은 졸업 후 동일한 일반물리학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건가요?   후한 학점을 남발하는 교수는 없나요?

 

4. 박사과정에 들어갈 때는 대학과정에서 누구의 강의를 들었다는 것이 중요할 것도 같긴 합니다만, 그냥 대학졸업 후 일반 회사에 취직할 때는 어떻게 평가받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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