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Pride GP 2004 오프닝
시청률을 위해 대진에서 억지로 일본인 오가와 나오야를 밀어 넣긴 했지만
영상물은 선수에게 특유의 색을 잘 입힌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오가와 나오야가 나오면 감동이 급속도로 줄긴 하겠지만
사실 단체의 입장에서는 이런 자국의 선수를 넣는 것은 고육책이며,
어차피 큰 매출을 올려주지 못하는 외국인의 취향은 고려대상 밖의 일이니
현실적으로는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 겁니다.
4. Pride 29 오프닝
개인적으론 Pride 30의 오프닝을 제일 좋아하지만 그 영상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곳을 모르겠습니다.
패배한 선수들이 다시 부활을 노리는 Pride 30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주로 승자보다 패자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Pride 29 오프닝 영상물은 선수들의 위치를 집약적으로 잘 묘사했고,
선수들을 일반 격투가에서 슈퍼스타급으로 묘사하는데 있어서 짧은 시간에 탁월하게 접근했습니다.
전에 정상급 선수를 다르고, 떠오르는 스타들의 그룹, 그리고 일본인 파이터들을 모았는데
그 중에서 스타급인 타무라 키요시에게 좀 더 시간을 할애하고 있지요.
5. 사쿠라바 카즈시 영상
우리나라에서 추성훈 선수와의 경기 이후 극단적으로 평가가 바뀐 이가 사쿠라바 카즈시입니다.
그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보단 두부의 CT 사진의 결과가 좋자 매우 좋아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이 영상물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사람의 몸을 알면 알수록 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점점 두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