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VS 시삭스 경기하이라이트(6/7) CLE VS CHW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에 그쳐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에서 멈췄다.

0.303까지 올라갔던 시즌 타율도 0.297로 낮아졌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 1사 1,2루 상황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을 쳐 1루 주자 빅터 마르티네스를 아웃시키고 출루했다.

추신수는 자니 페랄타의 볼넷으로 2루로 진루했지만 더 이상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화이트삭스 선발 개빈 플로이드와 중간계투진의 구위에 눌려 2점을 뽑아내는데 그쳐 2-4로 패했다.

[기사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