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펀딧으로 출연한 前 아일랜드 국가대표 제임스 맥클린은 데클란 라이스가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난 라이스가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물론 나도 라이스가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잉글랜드 언론에서 그를 찬양하는 모습들을 보면 도가 지나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라이스가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고 본다. 내 기준에는 월드 클래스라면 전 세계 어느 팀에 가더라도 선발로 뛸 수 있어야 한다. 난 라이스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이스가 맨시티에 간다면 로드리를 밀어낼 수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내가 볼 때 그 포지션에서 월드 클래스는 토니 크로스, 로드리처럼 경기를 지휘하는 선수다. 라이스는 그런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공을 받자마자 하프턴으로 돌아서면서 전진 패스를 찔러줄 수 있는 그런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라이스는 위기를 감지하고 압박해서 불을 끄는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다."
"크로스, 로드리랑 유형이 달라서 그렇다? 같은 역할에서 뛰는데 왜 같은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인가? 라이스의 위상을 지금 정도로 띄워줄 거라면 그런 플레이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아까도 말했듯이 라이스는 위험을 감지하고 불을 끄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하지만 라이스가 받고 있는 평가를 정당화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함께 펀딧으로 출연한 케빈 도일 역시 맥클린의 의견에 동조했다. "라이스는 로이 킨 하위호환이다. 플레이 성향은 비슷하지만 킨의 적극성과 공격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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