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데이비드 온스테인
 

조슈아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앞두고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네덜란드가 수요일 잉글랜드에 2-1로 패배하며 유로에서 탈락한 가운데, 지르크지는 메디컬을 앞두고 목요일 저녁에 영국으로 날아갈 예정이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40m 유로(34m 파운드) 방출 조항을 발동하지 않고, 대신 42.5m 유로를 3년 분할로 볼로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만약 맨유가 방출 조항을 발동했다면 일시불로 전액을 지불해야 했을 것이다.

디애슬래틱은 지난 화요일 지르크지가 맨유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계약에는 12개월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맨유는 올여름 앙토니 마샬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후 공격수 영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에릭 텐하흐의 팀에서 중앙 공격수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유일했다. 맨유는 지르크지가 호일룬과 상호보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고 최전방의 다양한 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르크지는 2017년 페예노르트에서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으로 이적해 독일 클럽에서 1군 경기에서 17번 출전해 4골을 넣었다.

파르마와 안더레흐트에서 임대 생활을 한 이 공격수는 2021/22시즌 벨기에 클럽에서 18골을 기록했으며, 시즌이 끝난 후 볼로냐로 왼전 이적했다.

2023/24 시즌에는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의 시즌 최다 득점자가 됐고, 이탈리아 클럽이 1963/64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5621824/2024/07/11/joshua-zirkzee-man-utd-trans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