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 미쉬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네덜란드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미쉬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 프랑스 국적의 미쉬는 PSG가 큰 기대를 품었던 차세대 'No.10'이다. PSG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0-21시즌 디종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시즌이 종료된 후 곧바로 2년 재계약을 맺으며 PSG와의 동행을 약속했다.
그러나 높은 1군의 벽을 뚫지 못한 채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2023-24시즌엔 튀르키예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로 또다시 임대됐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나름대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올 시즌에 데미르스포르로 완전 이적하며 PSG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본격적으로 튀르키예 무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미쉬. 불과 6개월 만에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전반기 동안 2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결국 데미르스포르를 떠나기로 결정, 튀르키예 시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새롭게 시타르트 유니폼을 입은 그는 "다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이곳으로 이적한 것은 내 커리어의 멋진 다음 단계라고 확신한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기대된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