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맨유 초대형 악재! 927억 수비수, 벌써 부상으로 쓰러졌다... 심지어 주전 골잡이까지 '절뚝'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4.07.28 2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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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대형 악재를 맞았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두 명의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맨유의 라스무스 호일룬(21)과 몸값 5200만 파운드(약 927억 원)의 신인 레니 요로(18)가 아스널과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맨유는 이 경기에서 아스널에 2-1로 패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아스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 경기에서 맞붙었다. 에릭 텐 하흐(54) 감독은 신입 수비수 요로와 주전 공격수로 활용할 호일룬을 선발로 내세웠다.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호일룬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빠른 발로 아스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절묘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렸다.

 

하지만 호일룬은 득점 불과 6분 뒤 교체됐다. 'BBC'는 "호일룬은 경기장 구석에 있는 터널을 따라 내려갔다. 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느끼는 듯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맨유는 26분 가브리엘 제수스(27)에 실점했다.

35분에는 요로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BBC'에 따르면 요로는 오랜 치료 끝에 경기장 먼 거리를 걸었다. 요로도 다리 쪽에 통증을 느끼는 듯 불편한 표정을 경기장을 떠났다.

현재 맨유에는 줄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BBC'는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30)도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아스널전에는 해리 매과이어(31)와 지난 시즌 임대를 떠났던 리스 베넷(20)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앞으로 두 번의 친선경기 후 2024~2025시즌 경기에 돌입한다. 오는 1일에는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만나고 4일에는 리버풀(잉글랜드)과 경기를 치른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 맨유는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와 오는 10일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는다. 맨유는 결승에서 맨시티를 꺾고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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