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조차 포기한 '폭탄머리', 결국 맨유 떠난다

JaeYong 작성일 24.07.31 2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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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메브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3년생, 튀니지 국적의 미드필더 메브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했던 '특급 유망주'였다. AS모나코,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도중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높은 1군의 벽을 뚫지 못했고 주로 벤치에만 머물러야 했다. 또한 2021-22시즌에는 훈련 도중 팀 선배인 알렉스 텔레스와 다툼을 벌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는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떠난 그는 41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으나 2023-24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세비야에선 또다시 동료와 싸움을 벌이며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메브리. 이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레인저스 소식을 전하는 'Rangers 1937'는 30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메브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 내의 몇 명의 선수가 더 이적을 할 것이다. 메브리 역시 며칠 안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메브리를 완전 이적으로 매각시키고 싶어하고 레인저스가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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