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할아버지의 길을 가는 건 어렵구나...3대 레전드는 실패

도지페페 작성일 24.08.01 1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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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말디니가 AC 밀란을 떠나게 됐다.

몬차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넬 말디니는 다시 몬차의 선수가 됐다. 다니엘 말디니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몬차와 계약을 체결했으면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1년이 자동으로 갱신된다. 2024년 1월 임대로 몬차에 합류한 다니엘 말디니는 팀의 위대한 주역이었다. 돌아온 다니엘 말디니를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니엘 말디니는 그 유명한 말디니 가문이다. 말디니 가문은 AC 밀란에서 빼놓을 수 없다. AC 밀란은 3번과 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3번은 말디니 가문만 사용할 수 있는 번호다.

우리에게 익숙한 파올로 말디니는 자타공인 AC 밀란의 레전드다. 파올로 말디니는 전설적인 수비수로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항상 거론된다. 파올로 말디니는 AC 밀란 유스를 거쳤고 AC 밀란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다. 파올로 말디니는 AC 밀란 통산 901경기를 소화했다.

파올로 말디니의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도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트리에스티나 칼초, 토리노 등에서 뛰었지만 AC 밀란에서 399경기에 출전했다. 차사레 말디니도 파올로 말디니와 마찬가지로 수비수였다.

파올로 말디니의 아들 크리스티안 말디니, 다니엘 말디니도 축구선수의 길을 걸었고 AC 밀란 유스에 입단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말디니와 체사레 말디니는 아버지, 할아버지의 명성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했다.

수비수였던 크리스티안 말디니는 AC 밀란 유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AC 밀란을 떠났다. 이후 27살의 나이에 일찍 은퇴했다. 결국 AC 밀란에는 다니엘 말디니만 남게 됐다.

다니엘 말디니는 아버지, 할아버지, 형과 다르게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 자원이었다. 다니엘 말디니는 2019-20시즌 AC 밀란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다니엘 말디니는 입지를 넓히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했다.

지난 시즌 엠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고 부상을 당하며 일찍이 임대를 마쳤다. 이후 몬차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다니엘 말디니는 몬차에서 주로 교체로 나왔지만 적은 시간 속에서 4골 1도움을 만들어냈다. 몬차는 다니엘 말디니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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