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다재다능 공격수 툰가라·베테랑 골키퍼 박주원 영입

해왕고리 작성일 24.08.02 21: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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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천안시티FC가 다재다능한 공격수 툰가라(말리)를 영입했다. 또 베테랑 골키퍼 박주원을 임대 영입했다.

지난 3월 수원삼성에 입단하면서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툰가라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필드 곳곳을 누비고 경기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툰가라는 패스플레이, 연계 능력도 좋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에게 다양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툰가라는 “앞으로 좋은 순간들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곳에서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팀이 그리는 더 나은 미래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 만나게 되는 팬들에게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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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은 지난 2013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했다. 이후 충남아산FC, 전남드래곤즈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54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골키퍼다.

192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캐칭과 일대일 선방이 뛰어난 박주원은 유연성, 반사신경도 좋기 때문에 어려운 볼 처리에도 능하다.

K리그 12년 차 골키퍼답게 노련함과 소통 능력도 갖춰 여러 측면에서 수비 안정감을 더해줄 것이라는 평가다.

박주원은 “매력적인 축구를 구상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팀에 합류하게 됐다. 이웅희, 김륜도 등 잘 알는 선수들이 있어 적응이 비교적 수월할 것 같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제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시즌 동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경기에선 매서운 모습,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경기 후에는 승리로써 기쁨과 웃음을 가져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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