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보다 골 많이 넣었잖아...'1133억' 밑으론 팔 생각 없다

해왕고리 작성일 24.08.03 2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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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는 도미닉 솔란케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6500만 파운드(약 1133억 원)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임대생' 티모 베르너와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렸고 지난겨울 합의를 마친 루카스 베리발이 정식으로 합류했다. 또한 리즈 유나이티드의 아치 그레이를 품는 데 성공했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이스인 양민혁 영입도 이뤄냈다.

여전히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이들의 최우선 목표는 스트라이커 영입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우선 목표는 스트라이커 영입이다"라고 밝혔다.

유력 후보가 있다. 주인공은 본머스의 솔란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솔란케의 영입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아직까지 본머스에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일 "본머스는 솔란케를 팔길 원하지 않는다. 이들은 바이아웃 금액인 6500만 파운드 미만의 금액은 고려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따.

솔란케는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박스 안에서의 영향력과 연계 능력이 수준급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선 후보로 나섰지만,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리그에서만 21경기에 나선 것. 그러나 적응엔 실패했다. 리그 21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는 1골 1어시스트에 불과한 것. 결국 이적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이후 본머스로 떠났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적 초기엔 골잡이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지만 2020-21시즌부터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넣기 시작했고 2021-22시즌엔 리그 29골을 넣으며 팀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PL에서도 경쟁력을 드러냈다. 2023-24시즌엔 리그에서만 19골을 넣으며 손흥민(17골) 등을 제치고 득점 랭킹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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