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긴장해!' PL 정복하러 왔다...득점왕, 이적 합의

우주미세먼지 작성일 24.08.03 22: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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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퓔크루크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퓔크루트 이적과 관련해 도르트문트와 웨스트햄 사이에 합의가 완료됐다. 보너스 지불과 관련된 마지막 세부사항이 논의되고 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7년에 옵션 1년이 포함돼 있다. 연봉은 300만 유로(약 44억 원)로 추정된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그의 영입을 계속 밀어붙였다. 퓔크루크는 1년 만에 도르트문트를 떠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곧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퓔크루크는 독일 국적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189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타깃맨 유형의 공격수다. 단순히 박스 안에서 경합을 하는 데에만 집중하지 않고 라인을 내려 연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또한 스트라이커의 기본 소양인 득점력도 수준급이다.

유스 시절부터 독일을 떠난 적이 없다. 베르더 브레멘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1-1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브레멘에선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14-15시즌 뉘른베르크로 이적했다. 2015-16시즌, 2부 리그에서 14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6-17시즌 하노버로 향했다. 하노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뤄낸 그는 2017-18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후 세 시즌 동안 다소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2021-22시즌 브레멘 소속으로 2부 리그에서 19골 8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득점력에 혈이 뚫렸다. 2022-23시즌 퓔크루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랑달 콜로 무아니, 세르주 그나브리 등을 제치고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선정됐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A매치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만과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까지 넣었다. 이후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3경기 동안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5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3-24시즌엔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15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준수한 기량을 뽐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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