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아직 마카넨 트레이드 관심 유효

태무진칸 작성일 24.08.05 1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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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아직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다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유타 재즈와의 트레이드로 라우리 마카넨(포워드-센터, 213cm, 109kg)을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마카넨 트레이드에 브랜든 포지엠스키를 내주길 원치 않는다. 골든스테이트는 포지엠스키와 조너던 쿠밍가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다. 그런데도 현지에서 포지엠스키의 미포함에 관한 소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즉, 이를 보면, 골든스테이트가 여전히 마카넨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볼 여지가 많다. 최대한 포지엠스키를 보내지 않는 조건에서 여전히 마카넨을 데려오길 바라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유타는 유망주 확보 자체를 우선 고려하고 있는 만큼, 포지엠스키를 받아내지 못한다면 거래에 나서지 않을 의사를 거듭 피력한 바 있다.
 
정황상 골든스테이트의 관심이 유효한 만큼, 다른 구단을 불러들여 다자 간 협상에 나서는 편이 나을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지명권을 건네는 대신 유망주를 보내줄 수 있는 팀을 찾아야 거래에 나설 만하다. 그러나 다른 팀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제 3의 구단이 받아낼 이익을 당장 찾기 어려운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를 진행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반대로, 보도처럼 골든스테이트의 관심이 유효하다는 전제 하에, 유타가 꾸준히 거래 기준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시간을 가지면서 최대한 거래 조건을 조율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바라는 구단이 시즌 직전이나 적어도 시즌 초반에 트레이드를 완성해 전력을 갖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받아내고자 한다면 유타 입장에서 당연하다.
 
골든스테이트도 포지엠스키를 제안하지 않음에도 거래를 여전히 바라는 것을 보면, 전력 강화를 시도하려는 의도로 이해된다. 스테픈 커리가 머물러 있는 동안 우승 도전에 나서는 것이 나을 수 있기 때문. 커리 외에도 드레이먼드 그린, 앤드류 위긴스가 포진해 있어 마카넨이 들어온다면 전력을 좀 더 채울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마카넨만을 노리는 것도 한편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이를 꾸준히 추진하는 것을 보면, 그가 그간 골든스테이트가 추구하고 추진한 농구에 부합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인지된다. 이에 다른 빅맨이 아닌 마카넨을 노리는 것으로 보이며, 가능하다면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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