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시 영입' 결심....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재개'

JaeYong 작성일 24.08.06 1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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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이상 바이에른 뮌헨) 동시 영입에 나선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중앙 수비수 영입에 집중을 한 가운데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요로는 18살의 유망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맨유가 과감하게 7,000만 유로(약 1,050억원)를 투자했다.

맨유가 요로를 영입하면서 데 리흐트의 거취가 미궁 속으로 빠졌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유벤투스를 거쳐 2022-23시즌에 뮌헨에 입성했다. 데 리흐트는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시즌은 전반기에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으나 후반기에는 다시 선발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맨유 이적을 추진했다. 맨유도 데 리흐트를 원하며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나 요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적 협상이 잠시 중단됐다. 그러면서 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을 포기할 것이란 보도까지 전해졌다.
오히려 맨유는 데 리흐트가 아닌 마즈라위 영입에 더 큰 관심을 보이시 시작했다. 마즈라위 또한 데 리흐트처럼 아약스 출신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다. 좌우 사이드백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결국 맨유는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를 동시에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영입을 위해 뮌헨과 다시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됐다. 이미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두 선수와 모두 이루어졌다.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맨유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의 이적료를 각각 5,000만 유로(약 750억원), 2000만 유로(약 300억원)로 책정했다. 반면 맨유는 두 선수 영입에 5,100만 파운드(약 890억원)를 투자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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