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마음 고쳐 먹었다'…김민재 동료, PSG 이적 거부하고 뮌헨과 재계약 논의

해왕고리 작성일 24.08.08 2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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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킴미히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와 킴미히는 공개적으로 화해적인 제스처를 보였다'며 '킴미히는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위치에서 뛸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아직 킴미히의 정확한 역할을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킴미히는 팔리냐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킴미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것을 선호한다. 지난시즌 킴미히는 자신을 라이트백으로 기용한 투헬 감독에 불만을 가지며 코치진과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자신의 포지션에 불만을 느낀 킴미히는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된 가운데 그 동안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기도 했다.

스포르트는 킴미히가 "새 시즌을 앞두고 에너지가 넘친다. 우리는 함께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하며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이 매체는 '킴미히는 다양한 루머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할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큰 장점 중 하나"라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에선 포지션 경쟁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어떤 선수에게도 포지션 경쟁에 유리한 상황에 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르트는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 계약이 만료된다.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회네스 명예회장도 최근 킴미히와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며 킴미히의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킴미히는 지난 2015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일 서울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 가운데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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