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키'가 발목 잡았다...'5부 리그' 완전 이적

우주미세먼지 작성일 24.08.12 22: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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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힐슨이 아스널을 떠나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사우스엔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 아스널 골키퍼 힐슨이 아마추어 계약으로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1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골키퍼 힐슨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레딩 유스에서 성장해 온 그는 아스널과 1군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를 밟았고 U-21 팀과 1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176cm라는 불리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2021년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에서 벤치 명단에 포함되며 1군 데뷔전 기회를 잡았다. 비록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1군 데뷔에 대한 희망을 가지기엔 충분했던 경기였다.

그러나 높은 프리미어리그(PL)의 벽을 뚫기엔 무리였다. 아론 램스데일, 다비드 라야 등 리그 수위급 골키퍼들이 차례로 영입됐기 때문. 결국 2023-24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나야 했다.

결국 내셔널리그(5부 리그) 무대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사우스엔드는 "힐슨은 콜린 안뎅 은디와의 경쟁을 위해 구단에 도착했다. 그는 등번호 25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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