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파워포워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
『Cleveland.com』의 크리스 페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브루노 카보클로(포워드, 206cm, 93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2024 올림픽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마커스 모리스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모리스와 계약에 관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어 클리블랜드는 카보클로도 영입 후보로 고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클리블랜드가 프런트코트를 채워줄 전력을 찾는 것으로 파악된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여름에 기존 전력을 전격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제럿 앨런, 에반 모블리와 모두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현재 클리블랜드에는 딘 웨이드와 조지 니앙이 포진해 있다. 그럼에도 카보클로를 염두에 두는 것을 보면, 유사시를 대비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카보클로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브라질의 올림픽 진출은 물론 결선행까지 견인했다. 전직 빅리거로 NBA에서 뛴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에 새로운 계약을 따내도 이상하지 않다. 비록 NBA에서 한계를 보였으나, 적어도 한 번 더 기회를 얻을 만하다.
브라질 출신인 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빅리그에 진입했다. 1라운드 20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의 부름을 받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새크라멘토 킹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었다. 지난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NBA를 떠나야 했다. 당시 그는 휴스턴에서 6경기에서 평균 6분 동안 2.8점 2.3리바운드를 올리는 데 그쳤다.
이후 그는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을 오갔다. 지난 여름에 세르비아리그의 파르티잔과 계약했다. 지난 시즌 그는 27경기에 나섰으며, 이중 19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19.4분을 소화하며 9.4점(.637 .500 .736)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쪽에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며 신임을 두루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