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지 않습니다'...이적 제안 모두 거절

해왕고리 작성일 24.08.21 22: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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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익 바데는 세비야를 떠날 생각이 없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바데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려던 세비야의 옵션은 며칠 새 무산됐다. 그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를 경험했고 이를 또다시 반복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프랑스 국적의 중앙 수비수 바데는 자국 리그 르아브르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9년, 1군 무대를 밟으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한 시즌만에 랑스로 이적을 선택했고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만개시켰다.

2021-22시즌을 앞두곤 리그 상위권 팀인 스타드 렌으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그러나 상위 구단에서의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고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으나 이곳에서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세비야로 재임대를 떠나야 했다.

커리어 반등을 노리던 바데. 세비야 임대는 '신의 한 수'였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으로 등극한 바데는 반 시즌 동안 2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로 완전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에 정착했다. 또한 2023-24시즌 역시 33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수위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바데. 오로지 잔류만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세비야는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온 2,000만 유로(약 297억 원)의 제안을 수락했으나 바데가 이를 거절하며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또한 AS로마도 바데를 문의했으나 그의 영입을 포기하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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