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월클이었는데...케인 테일러, 맨시티 떠난다

해왕고리 작성일 24.08.21 2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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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테일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

아스톤 빌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는 맨시티로부터 테일러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테일러는 아스톤 빌라 유스에 있었다. 2019년에 받고 맨시티에 입단한 후 아스톤 빌라로 복귀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테일러는 맨시티 유스를 떠나 아스톤 빌라에 75만 파운드(약 13억 원)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25% 셀온 조항을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로마노는 "독점이다. 아스톤 빌라는 맨시티 U21 출신 2005년생 미드필더 테일러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두 구단 간의 거래가 성사되면서 테일러는 아스톤 빌라와 장기 거래가 거의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Here we go, soon"이라고 남기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영국 버밍엄 출신인 테일러는 아스톤 빌라 유스에 입단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2019년 맨시티 유스로 팀을 옮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테일러는 2022년 맨시티 EDS에 승격했다. 맨시티 EDS는 맨시티의 리저브 팀으로 프리미어리그 2에서 소속돼 있다.

테일러는 1군 무대를 경험하진 못했지만 맨시티 EDS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테일러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28경기에 나와 8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테일러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테일러는 2005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활약하며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왼발잡이라 왼쪽 풀백으로 나오기도 했다. 아스톤 빌라는 테일러의 잠재력을 좋게 평가했고 테일러도 1군 무대에 뛸 수 있는 팀을 원했다. 그러면서 다시 아스톤 빌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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