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6000억'은 무슨...이적료 180억+셀온 25%

JaeYong 작성일 24.08.23 2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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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일 파예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스타드 렌으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렌과 바르셀로나가 파예 영입에 합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4년생, 세네갈 국적의 수비수 파예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3-24시즌부터였다. 시즌을 앞둔 바르셀로나는 당시 크로아티아 2부리그 소속의 NK 쿠스토시야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는 파예를 150만 유로(약 2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무려 4억 유로(약 6,0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달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과 동시에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며 1군 선수들과 발을 맞췄다. AC밀란과의 미국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비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른 파예는 시즌이 돌입되자 2군 팀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으로 내려갔고 팀 내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시즌 막판엔 1군으로 콜업되며 데뷔전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 3월, 마요르카와의 리그 28라운드를 앞두고 소집 명단에 포함된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으나 출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또한 라스 팔마스, 카디스전에도 벤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은 무산됐다.

결국 입단 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80억 원)이고 25%의 셀온 조항이 포함된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3,500만 유로(약 522억 원) 이상의 바이백 조항까지 삽입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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