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의 마지막 단계에서 중앙 수비수를 보강하려는 계획을 확고히 하고 있다. 에릭 가르시아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부상(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최소 두 달간 출전할 수 없게 되어 수비진이 약화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수비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MD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현재 레버쿠젠 소속의 독일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요나탄 타(28세)에게 2천만 유로의 공식적인 제안을 이미 제출한 상태이다. 타는 2025년 6월에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므로, 바르셀로나는 큰 금액을 지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타는 과거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한지 플릭의 지도 아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강력한 경쟁자
바르셀로나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역시 요나탄 타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몇 주 전, 바이에른은 2,000만 유로에 추가 조건으로 500만 유로를 포함한 제안을 이미 레버쿠젠에 제시했지만, 이 제안은 현재까지 레버쿠젠에 의해 거절되었다. 샤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현 챔피언으로서 타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레버쿠젠이 타를 바이에른과 같은 직접적인 경쟁 팀으로 보내는 대신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키는 쪽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l Barça presenta una oferta por Jonathan Tah (mundodeportiv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