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매체 Mozzart Sport에 따르면 아약스와 페예노르트가 황인범 영입을 위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7세의 이 미드필더는 이적 기간 마지막 날에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를 떠날 수 있다.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관심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레드 스타는 현재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아약스는 최소 7m 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황인범이 이적할 자격이 있다는 인식이 세르비아에 퍼져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 명문 클럽들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는 1년 전 올림피아코스에서 5.5m 유로에 즈베즈다로 이적해 단숨에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60번이나 뽑힌 이 선수는 시즌이 끝난 후 세르비아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Mozzart Sport는 '21세기에 즈베즈다에서 이보다 더 뛰어난 외국인 선수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런 자질을 갖춘 현대 축구 선수는 오래 전에 최고의 리그에서 뛰었어야 했기 때문에 그가 세르비아 축구에 도착한 것은 처음부터 완전한 기적이었다는 것이 분명했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와 2년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제안에는 아직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년 전 입단 당시 이 한국 미드필더가 스포츠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면 떠날 수 있다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https://www.voetbalprimeur.nl/nieuws/1222248/feyenoord-en-ajax-in-de-markt-voor-absolute-sterspeler-van-rode-ster-belgrad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