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커넬 연장계약, 부분 보장 및 팀옵션 조건 포함

태무진칸 작성일 24.09.04 17: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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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Floor General’ T.J. 맥커넬(가드, 185cm, 86kg)과 맺은 연장계약이 완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라 전했다.
 

맥커넬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 4년 4,500만 달러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연장계약을 더하면서 총액 5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을 품게 됐다.
 

그러나 완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 아닌 구단 친화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다. 계약 기간을 늘리는 대신 인디애나 입장에서 안전장치를 확보한 셈. 연장계약 3년 차에 부분 보장되는 조건이며, 계약 마지막 해에는 팀옵션이 들어가 있다. 즉, 해마다 늘어나는 계약을 받을 예정이나, 2027-2028 시즌에는 1,18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만 보장된다.
 

즉, 인디애나 입장에서는 첫 2년 동안 약 2,120만 달러만 온전하게 보장하면 된다. 2027년 여름에 맥커넬과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500만 달러만 더한 금액만 지출하면 된다. 물론 그와 결별한다는 전제 하에 500만 달러가 2027-2028 시즌 연봉 총액에 포함이 되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채비를 갖췄다.
 

지난 시즌 그는 71경기에 나서 경기당 18.2분을 소화하며 10.2점(.556 .409 .790) 2.7리바운드 5.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입 이후 생애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가장 돋보이는 한 해를 보냈다. 두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는가 하면 올 해의 식스맨 투표에서 7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기여도를 자랑했다.
 

큰 경기에서는 더욱 돋보였다. 플레이오프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0.5분 동안 11.8점(.486 .269 .867) 3.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인디애나의 백코트를 든든하게 했으며, 팀의 벤치 전력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이전 세 번의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상이 거의 없었으나, 지난 번에는 달랐다. 그의 활약으로 인디애나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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