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187억 DF’ 영입 준비…‘적극 관심’, 스카우트까지 파견

JaeYong 작성일 24.09.07 2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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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른 스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한 윌리엄 살리바(23·아스널)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고, 직접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6일(한국시간) “아스널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끄는 유명한 선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살리바다”라며 “그가 보인 뛰어난 실력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가 출전했던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힌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25)를 비롯해 주드 벨링엄(21),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호드리구 고에스(23) 등 여러 젊은 스타를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센터백 세대교체를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26), 안토니오 뤼디거(31), 데이비드 알라바(32), 헤수스 바예호(27)가 센터백 옵션으로 남았다. 이 중에서 알라바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센터백이 부족하면 오렐리앙 추아메니(24)가 자리를 이동하거나, 어린 선수들이 메워야 한다.


센터백 수가 부족한 데다가 뤼디거와 알라바가 언제 기량이 꺾일지 모르는 나이대에 접어들었다. 공격과 중원 세대교체를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수비로 시선을 돌렸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살리바는 지난 2시즌 동안 강렬한 활약상을 남기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AS 생테티엔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살리바는 2019년 여름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어린 유망주인 그는 곧바로 AS 생테티엔으로 돌아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OGC 니스, 마르세유에서 다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프랑스 리그1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자, 미켈 아르테타(42·스페인) 감독은 그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에서 입지를 늘린 살리바는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 공격수를 차단했다. 여기에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패스를 공급하며 빌드업 능력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살리바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2시즌 연속으로 등극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스널과 2027년까지 계약해 미래를 약속했다.

장기 계약을 체결한 터라, 타 팀의 영입 난이도가 상당해졌다. 살리바에게 러브콜을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해야 그를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살리바는 후벵 디아스(27·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가치는 8,000만 유로(약 1,18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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