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가 경력자를 더해 경험을 더하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마키프 모리스(포워드, 206cm, 111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계약 시기와 현재 상태를 두루 고려할 때, 1년 최저연봉일 것으로 짐작된다. 모리스는 이번 계약으로 한 시즌 더 댈러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모리스는 지난 2022-2023 시즌부터 댈러스와 인연을 맺었다. 시즌에 앞서 브루클리 네츠와 계약을 맺었으나 시즌 중 트레이드됐다. 댈러스가 카이리 어빙을 품는 대신 모리스도 함께 받기로 했다. 댈러스는 어빙과 모리스를 더하면서 실력과 경력을 두루 채웠다.
공교롭게도 시즌 후 어빙이 댈러스와 재계약을 맺은 사이 모리스도 댈러스에서 선수생활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에 그도 재계약을 맺은 것. 비록 많이 뛰진 못했으나 라커룸에서 노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댈러스도 그의 임무 수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에도 재계약을 맺을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좀처럼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댈러스도 선수단이 들어찬 만큼,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많았다. 일각에서는 A.J. 로슨을 내보내고 그를 붙잡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야 최종적으로 계약이 완료됐다. 그러나 현재 댈러스는 로슨의 방출을 확정사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현재 계약자가 선수단 인원을 넘긴 상황이다. 기존 계약자 중 정리가 불가피하며 트레이닝캐프에서 경쟁을 거쳐야 한다.
현실적으로 댈러스는 캠프와 프리시즌을 거치면서 로슨, 제이든 하디, 제이지언 고트먼과 함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여름에 외부에서 데려온 스펜서 딘위디와 다시금 함께 하기로 한 모리스를 더하고자 한다면 당연한 수순이다.
그는 지난 시즌 2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8.3분을 소화하며 2.5점(.338 .357 .833)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022-2023 시즌부터 기록 하락이 도드라지고 있는 그는 현실적으로 벤치와 라커룸에서 팀의 기강을 다지고 조언을 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