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미래’ 하케즈, 차기 시즌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태무진칸 작성일 24.09.13 1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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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을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 메이킹도 해야 한다”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198cm, F)는 2023~2024 NBA 드래프트 전체 18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에 입단했다. 높은 순번은 아니었으나, 궂은 일과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팀의 핵심 식스맨이 됐다. 두터운 포워드 뎁스에도 하케즈는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그 결과, 75경기 출전해 평균 11.9점 3.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1월과 12월에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벤치에서 나왔지만, 평균 13점과 16점을 기록.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반기 부진에도 팀의 미래로 낙점받았다. 마이애미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하케즈의 성장은 필수 요소다.

하케즈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3점슛은 개선해야 한다. 우리가 우승하기 위해서도 나의 3점슛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웃음) 지난 시즌에는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차기 시즌에는 다를 것이다”라며 3점슛 성공률 향상을 이야기했다.

실제로 하케즈의 3점슛 성공률은 32%였다. 수비와 에너지 레벨은 좋았으나, 슈팅 성공률은 다소 아쉬웠다.

또 하케즈는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가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플레이 메이킹도 연마해야 한다”라며 플레이 메이킹 능력의 향상도 목표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숙면과 식단까지 관리해야 한다. 이번 비시즌 때는 그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번 비시즌 선수 보강에 실패했다. 오히려 케일럽 마틴(196cm, F)이 팀을 이탈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케즈의 비중은 더 높아질 것이다. 과연 하케즈가 차기 시즌에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하케즈와 마이애미에 모두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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