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톤이 넘는 코카인, '마약왕'이 된 과거 위건의 FA컵 우승 멤버 스탐

해왕고리 작성일 24.09.13 2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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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위건 애슬래틱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네덜란드 출신 전 축구 선수 로니 스탐이 마약 밀수 및 판매 혐의로 네덜란드 검찰에 기소되었다.

네덜란드 검찰은 지난 6월 마약 혐의로 체포한 스탐을 기소하면서 그의 범죄 사실을 네덜란드 브레다 법정에서 공표했다. 네덜란드 검찰은 스탐이 2.2톤에 달하는 코카인을 밀수한 혐의로 기소했다며, "스탐은 마약 세계에서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스탐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궐석 상태에서 네덜란드 검찰이 기소했다.

네덜란드 경찰은 지난 6월 여섯 채의 주택과 한 대의 캠핑카를 급습해 스탐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탐은 변호사를 통해 불구속 수사를 바란 것으로 알려졌으나, 네덜란드 검찰은 스탐이 함께 범행을 한 이들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두바이로 도주할 것을 우려해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탐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위건 애슬래틱에서 공식전 기준 62경기에서 1골을 넣었으며, 2012-2013시즌 위건의 FA컵 우승에 기여한 멤버 중 하나다. 트벤테 시절에는 2009-2010시즌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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