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의 미래’ 포지엠스키, “사람들이 틀렸단 것을 증명할 것”

태무진칸 작성일 24.09.16 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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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엠스키가 차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2010년대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2021~2022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은 다소 달랐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을, 2023~2024시즌에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선수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스테판 커리(188cm, G),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과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끈 클레이 탐슨(196cm, G)과 결별했다.

탐슨과 결별을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여전히 커리와 그린이 있지만, 팀의 상징인 선수가 팀을 떠난 것. 또, 전력 보강을 원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다양한 트레이드를 알아봤다. 그런 상황에도 골든스테이트가 아낀 선수가 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브랜딘 포지엠스키(196cm, G)이 주인공.

포지엠스키는 지난 시즌 1라운드 19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에는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에너지 레벨과 투지를 앞세워 출전 시간을 늘렸다. 시즌 중반에는 탐슨을 미러내고 주전으로도 활약했다. 74경기 중 28경기를 선발로 출전했다. 평균 9.2점 5.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투지를 발휘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탐슨이 떠난만큼 포지엠스키의 비중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최근 포지엠스키가 차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헤비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남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우리가 약해졌다고 한다. 또, 우리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전의 골든스테이트가 아닐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또, 사람들이 틀렸단 것을 증명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나는 커리와 함께 백코트를 구축할 것이다. 커리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다. 나는 그를 도울 준비가 됐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행복하다. 또, 여전히 좋은 선수들이 팀에 있다. 우리는 약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크리스 폴(183cm, G)이 팀을 떠났다. 그러나 버디 힐드(193cm, G), 카일 엔더슨(201cm, F), 디앤써니 멜튼(193cm, G) 등을 품었다. 거기에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까지 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예상을 깨고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포지엠스키가 커리와 팀원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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