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희망으로 등극...몇 달 안에 장기 재계약 제안 예정

해왕고리 작성일 24.09.18 2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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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성 윙어 아마드 디알로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디알로에게 새 장기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아탈란타 BC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디알로는 2021년 1월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디알로 영입에 2,130만 유로(한화 약 314억 원)를 투자했다. 디알로가 당시 만 19세에 불과했다는 걸 감안하면 큰 금액이었다.

맨유 B팀에서 뛰었던 디알로는 레인저스, 선덜랜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선덜랜드에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디알로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37경기 1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부터는 임대 생활을 끝내고 맨유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디알로는 2023/24시즌 공식전 12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리버풀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 득점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시즌 디알로는 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 8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된 선수는 디알로였다.

맨유는 팀의 미래인 디알로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맨유와 디알로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 만료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만약 디알로가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 이 옵션을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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