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시즈 호투+홈런 네 방 앞세워 휴스턴에 위닝시리즈...PS 매직넘버 5

라저스 작성일 24.09.19 2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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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중요한 시리즈에서 우세한 전적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리즈 최종전 4-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고 시즌 성적 87승 66패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매직넘버는 5로 줄어들었다.

선발 딜런 시즈의 호투가 돋보였다. 8 1/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14승(11패)째를 챙겼다.

평균 구속 87.6마일의 슬라이더와 96.7마일 포심 패스트볼, 81.9마일의 너클커브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총 23개의 타구를 허용했고 이중 절반이 넘는 13개의 타구가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였으나 각도까지 맞은 정타는 한 개에 불과했다.

내친김에 완투까지 노렸지만, 1사 1루에서 호세 알투베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다리 사이로 빠뜨리며 1사 1, 3루에 몰린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태너 스캇이 아웃 2개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석에서는 홈런 네 방으로 해결했다. 6회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이 터진데 이어 8회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마차도, 도노번 솔라노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때렸다.

샌디에이고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통산 다섯 번째이자 1997년 이후 최초.

1997년 4월 1일 경기에서 크리스 고메즈, 리키 헨더슨, 퀼비오 베라스가 기록했었다.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도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8회 등판한 케일럽 오트는 아웃 한 개 잡지 못하고 세 타자에게 연달아 홈런을 얻어맞으며 힘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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