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83분 맹활약' PSG, 랭스와 1대1 무승부… 아쉽다 발리슛

해왕고리 작성일 24.09.22 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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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83분 맹활약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22일(한국시간) 스타드 랭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 올 시즌 처음으로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psg는 랭스와 2024-25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리그1서 4연승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리, 5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4승 1무(승점 13)의 PSG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2, 3위 마르세유, AS모나코(이상 승점 10)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이강인은 브레스트와의 리그1 4라운드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았는데, 후반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바꾸며 종횡무진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94%의 패스 정확도를 선보였고, 3번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2번 성공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5연승으로 기세가 좋았던 PSG는 전반 9분 만에 상대 나카무라 게이토에게 선제골을 허용, 0-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21분 동점 기회를 잡았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가운데로 내준 공을 이강인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답답한 시간이 흐르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측면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했다. 측면을 책임졌던 이강인은 중앙으로 자리를 바꿔 공수를 연결했다.

뎀벨레는 투입 3분 만에 상대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해 주앙 네베스의 도움을 받아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PSG는 이후 공세를 높였지만 역전 골을 넣지 못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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