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발렌시아 회장 : 바르셀로나는 정말 대단했다. 경기장에 돼지머리를 던지고 심판에게 1800만 유로 주어도 어떻게 아무 제재도 없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JaeYong 작성일 24.09.24 1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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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발렌시아 회장 파코 로이그는 스페인 언론 "Relevo" 와의 인터뷰 에서 말했다.

 

"바르셀로나의 케이스는 정말 대단한 경우였다. 경기장에 돼지 머리를 던지는 클럽의 경기장이 어떻게 계속 열려있을 수 있었던건지 모르겠다. 심판에게 1800만 유로를 주었는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반면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 (비니시우스) 를 '바보' 라고 불렀다는 이유 만으로 경기장을 부분 폐쇄 당했다. 비니시우스는 실제로는 '바보' 그 이상이지"

 

"누가 이것의 배후에 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내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러니 난 내 생각을 밝힌다"

 

전 발렌시아 회장은 또한 1990년대에는 심판 매수가 일반적인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1990년대에는 심판을 매수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그건 어디에서나 다 일어났던 일이다. 내가 발렌시아 회장으로 있던 시절에 누군가에게 들었던 일이 하나 있다. 지금은 그의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그는 발렌시아 출신 이었다"

 

"그는 선수들을 거래 대상으로 여기고 이용했으며 자신이 바르셀로나의 대표라고 말했다"

 

"전직 심판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바르셀로나 vs 엘체의 경기가 있던 당시에 누군가가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헤이, 내 부탁 좀 들어줄래? 그 경기 심판을 좀 만나고 싶은데"

 

"그는 자신이 100만 페세타를 (1869년부터 2002년까지 쓰였던 스페인 화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이기면 이걸 전부 심판에게 줄 것이고, 바르셀로나가 지면 자신이 그냥 가지고 있을 것이며, 무승부일 경우에는 절반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런 일들이 수년의 세월 동안 일어나 왔다"

 

"내가 회장으로 있던 시잘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심판들을 가지고 놀고, 바르셀로나는 심판들에게 골드 론진 시계를 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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