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리포트'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가 포워드 나시어 리틀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리틀은 최근 피닉스에서 방출되며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피닉스는 샐러리캡 유동성을 위해 그를 내보냈다.
시장에 나온 리틀은 여러 팀과 연결됐다. 마이애미를 비롯해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새크라멘토 등과도 워크아웃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틀의 행선지는 마이애미로 결정됐다. 1년 계약을 맺은 리틀은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로테이션에서 쏠쏠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000년생으로 아직 젊은 편에 속하는 리틀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포워드다. 운동 능력이 좋은 리틀은 2022년 포틀랜드와 4년 2,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이듬해에 데미안 릴라드 트레이드에 포함돼 피닉스로 팀을 옮겼다.
허리 부상으로 고전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 45경기에 출전, 평균 10.2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3.4점 1.7리바운드에 머물렀다. 힘든 시기를 보낸 리틀은 숨은 진주를 잘 발굴해내는 스포엘스트라 감독 밑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