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 은퇴 고려 중

JaeYong 작성일 24.09.25 19: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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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njamin Quarez

 

레블뢰에서 93경기에 출전하고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연이은 부상으로 몇 시간 내로 프로 은퇴를 발표할 수 있다.

코모에서 한 경기 그리고 끝인가? 승격된 이탈리아 팀에서 흥미진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라파엘 바란이 연이은 신체적 문제로 인해 은퇴를 선언할 수도 있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라파엘 바란은 프로 축구선수 커리어의 은퇴를 고려하고 있으며, 결정을 조만간 발표할 수 있다고 한다. 릴에서 태어나 랑스,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대표팀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14년간 최고 레벨에서 활약한 바란은 불과 31세의 나이로, 상당히 이른 은퇴이다.

라파엘 바란은 시즌 초반부터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2024/25 시즌 이탈리아 컵에서 코모 소속으로 단 한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시즌을 보낸 후 건강 문제로 인해 이탈리아 북부로 이적했다. 그의 심각한 무릎 부상 이후,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몇 달 동안 그의 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코모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 출전 선수 명단에서 바란을 제외했다.

지난 몇 시간 동안의 루머처럼 이 소식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라파엘 바란은 프랑스 축구의 기념비적인 선수로 남게 될 것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끝으로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클럽 레벨에서는 지네딘 지단의 부름을 받아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레알에서 360경기에 출전한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4번, 라리가를 3번 우승했다. 이러한 업적 덕분에 바란은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프랑스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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