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조스-로위스 헴슨(Sjors-Lowis Hermsen)이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에 대한 합류 의지를 보여준 혼혈 선수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인스타그램 계정 @nusantara.ballers에 따르면, 헴슨은 자신의 몸에 인도네시아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Hermsen은 지난 6월에도 또 다른 인스타 계정 @futboll.indonesiaa을 통해 인도네시아 대표팀 합류에 관심이 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헴슨은 당시 @futboll.indonesiaa를 통해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팬 여러분, 저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뛰는 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만약 이뤄진다면 엄청난 영광일 것입니다 We are GARUDA"라고 말한 바 있다.
헴슨에 대해 소개하자면, 그는 2007년 6월 12일에 태어났으며, 할머니로부터 인도네시아의 피를 물려받았다. 그의 할머니는 자카르타 출신이며, 그의 아버지도 하프 인도네시아인이기 때문에 헴슨은 이를 근거로 인도네시아 대표팀 합류가 가능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해왔으며 포르튀나 시타르트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그리고 불과 15세의 나이에 포르튀나 U18팀에 합류한 뒤 2년 만에 다시 U21팀까지 올라갔다.
심지어 지난 5월 19일에는 헤라클래스 알멜로를 상대로 시즌 막판이었지만 1군팀에서 에레디비시 데뷔까지 맛보았다. 물론, 이번 시즌에는 1군에서 아직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명단에는 2번 포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