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여한 론조 볼, 시즌 개막 출전 정조준

태무진칸 작성일 24.10.03 17: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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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드디어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볼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부상에서 비로소 회복한 볼은 달리는 운동을 시작한 것은 물론, 통증없이 출격에 시동을 걸었다. 다음 시즌 개막전에 맞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당연히 트레이닝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볼은 지난 시즌 개막 전후만 하더라도 향후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강한 의문이 제기됐다. 다친 지 만 2년이 훌쩍 지났으나 복귀가 요원한 것을 넘어 여전히 통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최근에야 비로소 회복했다는 소식이 나온 데 이어 순차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뛰지 못한 것은 물론, 시카고로 이적한 첫 시즌 중반에 다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3년 동안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당장 경기 감각을 찾고 추후 주요 전력으로 활약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개막 준비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실로 고무적이다.
 

그는 지난 여름에 선수옵션을 사용해 잔류했다. 지난 2020년 가을에 시카고로 이적했다.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사인 & 트레이드로 시카고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첫 시즌부터 큰 역할을 해내며 시카고의 도약에 일조했다. 그러나 시즌 중에 부상을 당한 이후 2주 결장, 추후 재검을 넘어 시즌을 마감하더니 지난 시즌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는 선수옵션을 사용해 시카고에 잔류했다. 이적시장에 나갈 시 다음 시즌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계약 자체가 불투명했기 때문. 이로써 볼은 다음 시즌에도 팀내 연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에서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이는 잭 라빈, 볼, 부체비치까지 세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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