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린 윌리엄스, 허벅지 부상 ... 프리시즌 후 재검

태무진칸 작성일 24.10.04 17: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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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윌리엄스가 연이어 다치고 있다.
 

『The Thunder Wire』의 클레멘테 알만자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제일린 윌리엄스(포워드, 206cm, 109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허벅지 통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느 선수가 당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로 인해 당분간 연습 소화가 어렵게 됐다. 시범경기가 끝난 이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에도 이와 같은 행보를 반복했다. 시즌 전부터 전투적인 면모를 보이며 연습에 임했다. 성실한 태도에서 뒤지지 않는 그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프런트코트에서 힘을 보탤 전력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지나친 투쟁심을 보인 탓일까, 엇비슷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가 되고 말았다.
 

그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개막에 맞춰 출전하는 것은 자칫 어려울 수 있다. 당분간 나설 수 없는 데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출격 여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에 다친 것을 고려하면 개막 주간 이후에 코트를 밟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일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시즌 시작즈음인 만큼 굳이 그의 복귀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2년 차를 맞아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69경기에 나서 경기당 13분을 소화하며 4점(.417 .368 .805) 3.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직전 시즌 대비 출전시간 하락은 불가피했다. 쳇 홈그렌이 가세했기 때문. 이로 인한 활약은 다소 줄었으나,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백업 센터로 역할을 했다.
 

다만, 다음 시즌에는 역할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이번 여름에 오클라호마시티가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을 품었기 때문. 홈그렌이 간헐적으로 파워포워드로 출전한다고 하더라도 기존 빅맨의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윌리엄스는 제 3의 센터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윌리엄스의 역할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하텐슈타인을 데려온데 이어 아이제이아 조와 재계약을 맺었고, 애런 위긴스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조쉬 기디(시카고)를 보내고 알렉스 카루소를 데려오면서 경험과 수비를 두루 보강했다. 기존 전력을 앉히면서 벤치 전력을 잘 유지했다. 다음 시즌에도 힘을 내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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