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 대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리즈 1차전 7-0으로 이겼다.
1회에만 5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스티브 콴이 2루타로 분위기를 띄웠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호세 라미레즈가 때린 땅볼 타구를 상대 3루수 잭 맥킨스트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무사 2, 3루 기회에서 조시 네일러의 우전 안타, 레인 토마스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5-0을 만들었다.
6회에는 2사 1, 2루에서 데이빗 프라이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과 마찬가지로 타일러 홀튼을 오프너로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계획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홀튼은 아웃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 기록하고 물러났다.
구원 등판한 리즈 올슨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기로갛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클리블랜드 선발 태너 바이비는 4 2/3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