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비상’ 샤프, 어깨 부상 ... 4~6주 결장

태무진칸 작성일 24.10.07 18: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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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이번에도 심상치 않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의 쉐이든 샤프(가드, 196cm, 91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샤프는 왼쪽 어깨를 다쳤으며, 이번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다. 구단에 의하면, 이번에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분명한 것은 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됐으며, 최대 6주간 자리를 비운다면, 12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어깨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 중에 부상을 당한 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이전까지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32경기에 나섰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나 포틀랜드는 재건에 돌입하면서 샤프가 좀 더 기회를 잡게 됐다. 그러나 정작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경험을 쌓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 막판에 접촉이 동반되지 않은 훈련을 소화하기도 하는 등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는 시즌 준비에 앞서 다시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최소 한 달 결장이면,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지 못하기에 전반적인 출발이 늦을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그는 2년 차를 맞아 좀 더 기회를 얻었다. 32경기에 나섰으며, 이중 2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3.1분을 뛰며 15.9점(.406 .333 .824) 5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평균 9.9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이제 약관에 진입한 어린 선수다. 2년 차에 좀 더 시간을 얻으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오는 시즌에 관한 기대는 당연히 크다. 벤치 출격이 예상되나 키식스맨으로 중용될 것이 유력하다. 스쿳 헨더슨과 함께 포틀랜드의 미래로 평가를 받는 만큼, 포틀랜드도 그의 관리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트레이닝캠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출격이 뒤로 미뤄지게 됐다.
 

캐나다 출신인 그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입했다. 1라운드 7순위로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은 고교 졸업 후 캔자스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대학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았으며, 곧바로 NBA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다. NCAA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았음에도 높은 순번으로 호명되어 빅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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