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에도 불구하고 경질 위기를 벗어난 게리 오닐

해왕고리 작성일 24.10.07 2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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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는 게리 오닐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유지하며 팀의 끔찍한 하락세를 반전시킬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게리 오닐은 토요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5-3으로 대패하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패배했다.

경기 중 서포터들은 감독과 선수들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오닐은 감독으로서 경험한 최악의 경기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울브스 보드진들은 성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게리 오닐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게리 오닐은 울브스에서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낸 후 8월 4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부적으로는 그가 클럽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리그 내 다른 8개 구단보다 많은 9골을 넣었지만 울브스는 리그 최다인 21실점을 기록한 수비가 큰 걱정거리이다.

지난 시즌 울브스는 센터백 3명과 윙백 2명으로 구성된 백5 포메이션이 편해 보였고, 오닐 감독은 다시 백5 포메이션으로 돌아갈 수 있다.

울브스는 이번 시즌 아스널, 첼시, 뉴캐슬, 아스톤 빌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이미 패배를 당하는 등 경기 일정이 어려웠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옵타는 지난 8월 오닐 감독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가장 힘든 개막 10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브랜트포드 전 패배는 이번 시즌의 첫 번째 정말 우려스러운 경기로 꼽힌다. 울브스는 11월 승점을 따내야 하는 크리스탈 팰리스, 사우스햄튼, 풀럼, 본머스를 차례로 만난다.

하지만 팬들은 지난 시즌 말의 부진한 성적을 언급하며 오닐 감독이 17경기에서 겨우 1승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한다.

울브스는 제프 시 회장과 맷 홉스 디렉터를 중심으로 오닐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주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제프 시 회장과 홉스 디렉터 모두 오닐의 직업 윤리를 높이 평가했다.

브렌트포드전 패배 후 오닐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원했던 모습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감독했던 경기 중 최악의 경기입니다.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늑대의 힘은 무리에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몰리뉴는 그 어느 때보다 그 진가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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