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에 합류한 그라임스, “어빙은 과소평가 된 수비수”

태무진칸 작성일 24.10.10 18: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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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임스가 어빙의 수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카이리 어빙(188cm, G)을 트레이드했다. 하지만 그 효과를 보는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합류 시즌에는 플레이오프도 진출하지 못했다. 다소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었다.

하지만 2년 차에는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정규 시즌 초반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재정비했고 이후 빠르게 치고 올랐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날카로웠다.

댈러스는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했다. 1라운드에서는 LA 클리퍼스를 꺾었다. 2라운드에서는 돌풍의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제업했다. 그리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까지 꺾었다. 5번 시드의 돌풍을 일으켰다.

그렇게 댈러스는 파이널 무대까지 갔다.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 공수 밸런스에서 모두 밀리며 1승 4패를 기록했다. 파이널 무대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낸 댈러스였다.

그러나 댈러스는 파이널 진출에 만족하지 못했다. 더 높은 곳을 위해 비시즌을 바쁘게 움직였다. 클레이 탐슨(196cm, G)을 영입하며 앞선을 강화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도 영입했다. 퀀텀 그라임스(196cm, G)도 이번 비시즌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라임스는 2021~2022시즌 데뷔했다. 데뷔 시즌 때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2년 차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다만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 되며 디트로이트로 향했고 이번 비시즌에는 댈러스와 계약했다.

댈러스에 합류한 그라임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팀 동료 어빙에 대해 말했다. 그는 “어빙은 과소평가 된 수비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공격이 좋은 선수들은 수비를 잘해도 과소평가 받는다. 어빙 역시 이런 종류의 선수다. 어빙은 손재주가 정말 좋다. 그래서 공을 잘 커트한다. 손 넣는 타이밍이 정말로 훌륭하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을 괴롭힐 수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어빙의 수비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빙의 수비는 좋아졌다.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를 통해 그의 수비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제는 ‘공수겸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어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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