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주득점원과 함께 시즌 개막에 나설 수 있다.
『Memphis Commercial Appeal』의 드마이클 콜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자 모랜트(가드, 191cm, 79kg)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모랜트는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 발목을 다쳤기 때문. 그러나 정밀검사 결과 가벼운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시즌 개막전에 나서는 것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징계로 인해 시즌 첫 25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후 돌아와 코트를 누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로 인해 시즌을 마감해야 했으며, 결국 팀의 계획이 아주 크게 틀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이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만큼, 오는 시즌을 위해 누구보다 절치부심했을 터.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다치면서 우려가 커질 만도 했다. 모랜트는 자신의 상태를 두고 프리시즌임을 밝히면서 큰 부상이 아님을 시사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확인된 만큼,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유타 재즈와의 시즌 첫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그는 9경기 출장에 그쳤다. 경기당 35.3분을 소화하며 25.1점(.471 .275 .813) 5.6리바운드 8.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의 복귀와 함께 멤피스는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뿜어냈다. 그러나 이후에도 부상자가 속출한 멤피스는 다른 누구도 아닌 모랜트마저 시즌을 마감하면서 동력을 잃고 말았다.
한편, 현재 멤피스에는 여전히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다리)와 GG 잭슨 Ⅱ(발)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벤치 전력에 힘이 될 수 있는 이들이 모두 부상으로 낙마한 상황이며, 팀의 기둥인 제런 잭슨 주니어(허벅지)도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잭슨은 시즌 첫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