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치바 와타나베, 복귀까지 6주 진단···아시아컵 예선 출전 의지 밝혀

태무진칸 작성일 24.10.11 18: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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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당한 와타나베 유타(30, 206cm)가 6주 진단을 받았다.

치바 제츠 와타나베는 6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우츠노미야 브렉스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1쿼터 중반 코너에서 3점슛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히에지마 마코토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라커룸으로 물러났고, 더 이상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치바는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타나베의 부상 리포트를 공개했다. 정밀검진 결과 와타나베는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복귀까지 6주가 걸린다는 소견이다.


NBA에서 6시즌을 뛴 와타나베는 오프시즌 일본 복귀를 선언, 치바와 계약했다. 5일 라라 아레나 도쿄베이에서 펼쳐진 우츠노미야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39분 3초를 뛰며 16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공수 양면에서 NBA리거 클래스를 보여주며 치바의 91-84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개막 2경기 만에 발목 부상을 입어 당분간 공백기를 갖게 됐다. 치바는 오프시즌 공들여 영입한 와타나베가 이탈하면서 시즌 초반 플랜에 큰 차지를 빚게 됐다. 당분간 와타나베는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와타나베의 부상으로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11월 21일 몽골, 24일 괌과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Window 2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와타나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사이컵 예선 출전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부상은 내가 잘못해서 다친 거다. 11월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일원으로 뛸 수 있도록 당분간 치료에 재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와타나베의 예상 복귀 시점은 11월 중순이다. 그의 의지대로 11월 일본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치바와 대표팀 모두 와타나베의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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