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SSG 출신 외야수 강진성(31)을 영입했다.
키움은 11일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진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NC에 지명된 강진성은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2023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SSG로 이적한 강진성은 내년부터는 키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강진성은 커리어 하이를 찍은 2020시즌 타율 0.309, 12홈런을 기록했다. 2024시즌 SSG에서의 성적은 타율 0.185다.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며 시즌 종료 후 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키움 구단은 “강진성은 중장거리형 우타자에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강진성이 내년 시즌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