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조 볼, 1,006일 만에 공식전 복귀... 16일 MIN전 출전

태무진칸 작성일 24.10.16 17: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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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조 볼이 1,006일 만에 공식 경기를 치른다.

ESPN은 시카고 불스의 론조 볼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 NBA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론조 볼은 지난 2022년 1월 15일 정규시즌 경기를 끝으로 코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수술, 재활, 치료를 반복하며 복귀를 미뤄야 했다. 은퇴설까지 돌았지만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 농구가 간절했기 때문이다.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꾸준히 훈련을 소화해온 론조 볼은 17일 열리는 시카고와 미네소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를 기준으로 무려 1,005일 만의 공격 경기 출전이다.

당장 많은 시간을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몸 상태가 100%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카고 입장에선 고마운 일이다. 볼의 합류가 공격적인 가드가 많은 가드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다.

시카고는 17일이 미네소타, 20일에 클리블랜드를 상대하며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부상 부위에 대한 관리만 잘 된다면, 볼은 남은 프리시즌 2경기 모두 코트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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