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경쟁을 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프랑스선수노조(UNFP)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UNFP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랑스 리그앙 9월 이달의 선수를 뽑았다.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는 바르콜라, 조나단 데이비드, 메이슨 그린우드가 이름을 올렸는데 수상자는 바르콜라였다.
바르콜라는 리옹에서 재능을 드러낸 2002년생 윙어다.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67억 원)에 이적을 했고 PSG 대표 윙어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리그앙 25경기에 나와 4골 7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PSG 측면에서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핵심 윙어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엔 뛰어난 돌파 능력을 보였는데 결정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이번 시즌엔 아니었다. 리그앙 7경기에서만 6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폭발적인 활약을 했다. 압도적인 드리블 능력으로 PSG 공격을 이끌었고 스타드 렌전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데이비드, 그린우드를 제치고 UNFP 리그앙 이달의 선수에 뽑힌 이유였다.
바르콜라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면서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향후 PSG에서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