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성공' 스카티 피펜 주니어, 멤피스와 4년 계약

태무진칸 작성일 24.10.17 1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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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멤피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훕스하이프'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멤피스의 투-웨이 계약 선수였던 피펜 주니어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번 여름 서머리그와 최근 프리시즌까지 연이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로스터의 한 자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2000년생 가드인 피펜 주니어는 지난 2022-2023시즌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가비지 타임 멤버였던 그는 6경기 평균 5.3분 출전에 그쳐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후 G리그에서 때를 기다린 피펜 주니어는 지난 1월 투-웨이 계약을 통해 멤피스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이는 그의 커리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

지난 시즌 자 모란트와 마커스 스마트, 데스먼드 베인 등 핵심 백코트 자원들이 줄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멤피스에서 피펜 주니어는 코트를 밟을 때마다 20분 이상의 넉넉한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 있었다.

그렇게 후반기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한 피펜 주니어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평균 14.4득점 3.1리바운드 4.8어시스트에 야투 성공률 50.0%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서머리그와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피펜 주니어는 다년 계약을 통해 멤피스에 잔류, 올 시즌 벤치에서 백업 포인트가드 역할을 소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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