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레전드’ 매직 존슨 “브로니 훌륭한 선수 될 것” 잠재력 확신

태무진칸 작성일 24.10.21 1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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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레전드 매직 존슨이 루키 브로니 제임스(20)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프리 시즌 경기 동안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해 적잖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레전드는 ‘뜨거운 감자’ 브로니를 이례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레이커스의 레전드 존슨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브로니 제임스의 잠재력을 확신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존슨은 “나는 브로니가 정말 훌륭한 농구 선수가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어젯밤, 그는 농구 IQ, 운동 능력, 그리고 그를 끈기 있는 수비수로 만드는 투쟁 정신 등을 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후에 확실히 레이커스의 로테이션에 들어가 많은 시간을 뛰게 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A 레이커스가 인재 양성에 매우 능숙하다”면서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샛별 알렉스 카루소와 오스틴 리브스 다음으로 브로니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레이커스의 레전드 존슨은 적잖은 논란 속에 팀에 입단한 샛별을 따뜻한 시선으로 봤다. 브로니는 이번 프리시즌 5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들어가 평균 4.2점, 1.7리바운드, 0.3 어시스트, 0.5스틸. 0.8 블록을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이 29.7%에 그쳤다. 3점슛도 12개를 던져 1개만 성공시켰다. 그래도 앞선 4경기에서 짧은 시간만 뛰며 뚜렷한 활약을 못했던 브로니는 19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는 17점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과 미디어는 브로니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이지 않다. ‘아빠 찬스’로 NBA 드래프트에 선발됐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올시즌 대부분을 G리그에서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브로니는 NBA에서 뛸 준비가 돼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가 NBA에 입성한다면) LA 레이커스에서 그를 둘러싼 불협화음이 매일 벌어질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런 가운데 레이커스의 레전드는 잠재력이 높다며 ‘르브론의 아들’에 기대감을 내보였다. 브로니가 올 시즌 성장 가능성을 계속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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